사회
역주행 화물차·택시 충돌…3명 사상
입력 2010-03-23 07:33  | 수정 2010-03-23 09:00
【 앵커멘트 】
역주행하던 화물차가 택시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새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소식 이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어제(22일) 오후 5시쯤 경북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에 있는 도로에서 1톤 트럭과 택시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변 씨와 함께 타고 있던 54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택시 운전자 이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변 씨가 몰던 트럭이 역주행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트럭 운전자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여의도동 의원회관 신축 공사장 앞에서 38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61살 심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 차량에 실려 있던 H빔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 씨가 의식을 잃고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트레일러가 신축 공사장에서 좌회전하는 것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52살 전 모 씨의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집주인 전 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 52살 강 모 씨가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강 씨가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30분쯤에는 경북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에 있는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이 목조 건물로 지어져 소방관들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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