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섬진강휴게소서 정차 중 시외버스 화재…기사·승객 15명 대피
입력 2023-06-08 15:35  | 수정 2023-06-08 17:30
섬진강휴게소 정차 중 시외버스 화재/사진=연합뉴스
화재로 버스 전소…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져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늘(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휴게소에서 멈춰있던 시외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가 전소됐습니다.

이 버스는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을 향해 1시간 20여분간 달리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해당 휴게소에 정차 중이었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용무를 보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1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시외버스 회사 측은 승객들을 위해 대체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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