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누리호 주탑재위성, 남극 세종기지와 신호수신 성공
입력 2023-05-25 20:18  | 수정 2023-05-25 20:21
위성 이미지. / 사진 = MBN 뉴스 방송화면 캡처
도요샛 4기 중 1기, 사출 성공 여부 확인 위해 시간 더 필요
윤 대통령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누리호에 실린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정상 궤도에 안착해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장관은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을 확인했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관련해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며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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