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남측 기업에 평양 건설 투자 의향 타진
입력 2010-03-10 18:36  | 수정 2010-03-10 20:53
북한이 올해 초 대풍국제투자그룹을 통해 100억 달러 모집에 나선 데 이어 평양 10만 세대 아파트 건설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북한 평건투자개발그룹은 최근 국내 업체에 투자 의향서를 보내, 수도건설에 3억 2천만 달러가 든다고 밝혔습니다.
또 3월 초부터 기초작업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시멘트 30만 톤 등 자재를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재나 자금을 투자하면 광산개발권 등 특혜를 제공하는 '선 대부, 후 상환방식'을 제시했습니다.
북한은 강성대국 원년 2012년까지 평양에 살림집 10만 호 건설을 추진 중이나 자재와 자금이 부족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호근 / root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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