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70cm 이하 남성 인권 없어"...日여성프로게이머 발언에 '발칵'
입력 2023-03-29 09:06  | 수정 2023-03-29 15:09
일본 여성 프로 게이머 다누카나/사진=트위터 캡쳐
최근 트위치에서 개인방송 시작

남성을 무시한 여성프로게이머가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했습니다.

일본에서 철권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타나카나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지난해 2월 한번의 말실수로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

타나카나가 방송에서 "키 170㎝가 안 되는 남성은 인권이 없다"며 '망언'을 한 것인데, 파장이 커지자 이 여성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고 공식 스폰서로부터 계약해지까지 당했습니다.

최근 타나카나는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시작하며 활동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타나카나는 1년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가족들까지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다누카나는 일본의 두 번째 여성 프로 게이머로, 대전 격투 액션 게임 '철권' 시리즈를 주종목으로 하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망언 이후 계약해지는 물론이고 남성들에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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