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법원, 북 박의춘 외무상에 소환장"
입력 2010-03-10 11:24  | 수정 2010-03-10 11:24
미국 법원이 김동식 목사 납북 사건 등과 관련해 지난 1월 북한 박의춘 외무상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미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서 입수한 '발송 증명서'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송은 김동식 목사의 가족이 지난해 4월 북한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법원은 북한 정부를 대표하는 박 외무상 앞으로 소환장을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북한 정부가 개입됐다며 이스라엘에 거주한 미국인 30명이 북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소환장이 발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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