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 5대 강국 달성…'첨단 제조업' 육성 5대 전략에 답있다
입력 2023-03-22 19:02  | 수정 2023-03-22 19:50
【 앵커멘트 】
미국이 요즘 중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내건 전략이 '제조업 부흥'입니다.
첨단 제조업 없이 국가 미래도 없다는거죠.
우리는 어떨까요.
오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에서 우리 경제가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제조업 육성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장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가 덮친 경제.

금융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았던 영국과 제조업 비중이 높았던 독일은 코로나19에 다른 경제 내성을 보였습니다.


제조업의 중요성을 깨달은 세계 각국은 공장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반도체법과 전기차법 등을 통과시켜 반 강제적으로 미국에 2,9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77조 원 규모의 공장을 유치했습니다.

중국도 2025년까지 10대 전략산업의 핵심부품 70%를 국산화 시키겠다며 첨단 제조업 육성을 내걸었습니다.

우리는 어떨까?

매일경제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제조업 혁신성을 주요 국가와 비교했는데, 우리나라가 제조업 혁신성은 프랑스에도 뒤처지는 7위에 그쳤습니다.

▶ 인터뷰 : 황영준 /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
- "한국의 제조업은 생산량, 수출량 등 양적 지표에서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지만, 질적 영역 즉 고부가가치산업 전환 비중이나 디지털화 수준, 탈탄소화의 준비 여력은 여전히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매일경제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세계 5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조업 혁신을 위한 5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대영 / 매일경제 부국장
- "5대 첨단 파운드리 산업을 키웁시다. 이들 5대 분야는 2040년 4천조 원대 시장이 될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

또, AI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4천 개 설립과 한국에 연구개발 능력과 핵심 생산 능력을 갖춘 마더팩토리 설립 그리고 정부와 국회 기업이 힘을 합쳐 첨단제조업을 육성하는 팀코리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늘리는 이른바 K칩스법이 정부안대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편집: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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