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화갑, 신당 추진…야권 분열 가속화
입력 2010-03-05 18:36  | 수정 2010-03-05 21:04
동교동계 핵심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등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내 분열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한 전 대표를 비롯한 동교동계 인사들은 오늘(5일)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하고 신당 창당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대표는 현재 민주당이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모델을 반복하고 있어 근본적 변화와 개혁이 없이는 희망이 없다며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교동계 대변인격인 장성민 전 의원은 "참석자들은 신당 창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지만 민주당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데는 모두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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