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 지방선거 출마…공직자 160명 사직
입력 2010-03-05 12:04  | 수정 2010-03-05 14:19
【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한 공직자 수가 모두 1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도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어제(4일)까지 사표를 낸 공직자는 모두 1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앙공무원은 10명으로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교과부에서 각각 2명, 국토부와 국방부, 여성부, 민주평통이 각각 1명씩입니다.

지방공무원은 150명으로,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8명, 충북 1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82명이 적지만, 3회 때보다는 12명 많은 것입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도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5일) 오전 이임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소를 경남으로 옮겨 가족들과 완전히 이사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동안 가족 등의 반대로 지방선거 출마를 꺼렸지만, 여권의 강력한 권유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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