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119, 임산부 전담 구급대 운영
입력 2010-03-05 11:28  | 수정 2010-03-05 11:28
출산을 하거나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위한 119구급대가 운영됩니다.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119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간호사 등을 배치한 전담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출산이 임박했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상황 때 출산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대상은 임신 5개월 이상 임부나 출산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은 산부이고, 사전 예약을 하면 소방서나 병원과 거주지 등을 고려해 전담 구급대를 미리 지정해 놓고 유사시 출동합니다.
지난 3년간 서울 시내에서 구급대의 도움을 받은 임산부는 229명이며 이 중 37명이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습니다.

<김수형 / onai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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