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흡연 고교생 나무라다 폭행…불구속 입건
입력 2010-03-05 10:44  | 수정 2010-03-05 10:44
서울 용산경찰서는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의 버릇을 고치겠다며 뺨을 때린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4일) 밤 10시쯤, 용산구 이촌동의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교 3학년생 홍 모 군의 멱살을 잡고 왼쪽 뺨을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홍 군을 보니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고 싶었다면서 홍 군이 대꾸하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