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아 살해 3명 중 1명은 10대 청소년
입력 2010-03-05 09:58  | 수정 2010-03-05 09:58
갓 출산한 아이를 곧바로 숨지게 한, 이른바 '영아 살해'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 3명 중 1명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2005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영아 살해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모두 46명이며, 이 중 37%인 17명이 20세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형법 제251조가 규정한 영아살해죄를 저지르면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지만, 전체 46명 가운데 구속된 사람은 14명에 그쳤습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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