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법륜스님 "북 주민들 사상적 동요 아주 심해"
입력 2010-03-05 09:18  | 수정 2010-03-05 10:35
대북 인권단체 '좋은 벗들'의 이사장인 법륜 스님은 화폐 개혁 이후 "북한 주민들의 사상적 동요가 아주 심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법륜 스님은 워싱턴 D.C의 주미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지금까지 북한이 어려움에 처하면 외부로 책임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중앙당의 정책 실패로 혼란이 가중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가 아무것도 해주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정치 체제가 문제다'라는 의식을 공공연히 갖게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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