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주가 연계증권 수익률 조작 수사
입력 2010-03-04 09:30  | 수정 2010-03-04 10:54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국내외 증권사가 주가연계 증권(ELS)의 수익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그리고 외국계 은행인 RBC와 BNP 파리바를 주가 조작 의혹이 있다며 통보해 온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들 증권사는 편입 종목의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ELS의 특성을 악용해, 만기 직전 편입 종목의 주가를 고의로 떨어뜨려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대우 증권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형영 / tru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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