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목 졸라 퇴장한 맨유 카세미루…비판 잇따라
입력 2023-02-05 15:10  | 수정 2023-02-05 15: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가 휴즈의 목을 조르는 듯한 모습. / 사진=The Athletic
카세미루, 휴즈 목 조르고 뺨 때려 퇴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31)가 경기장에서 보인 부적절한 행동으로 3경기 퇴장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퇴장당한 후 3경기에서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맨유는 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스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대1로 이겼습니다.

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과 후반 17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가 골로 경기를 리드하던 맨유는 후반 25분 크리스탈 팰리스 윌 휴즈와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카세미루는 이 과정에서 두 손으로 휴즈의 목을 조른 뒤 뺨을 때리는 듯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임을 확인하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내밀며 퇴장을 선언했습니다.

카세미루는 3경기 자동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달 말 뉴캐슬과 맨유의 카라바오컵 결승에 맞춰 복귀할 예정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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