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승만·박정희 동상 세울 것"…'건희사랑' 강신업, 당대표 출마
입력 2023-01-27 07:36  | 수정 2023-01-27 07:41
강신업 변호사 / 사진=연합뉴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종합부동산세 폐지 공약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의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어제(26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참담한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을 바꾸고자 이제 출사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대법관 변호사 개업 금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청년(만 45세 이하) 의석 50석 확보, 종합부동산세 폐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여성가족부 폐지 등 27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강 변호사의 당 대표 출정식은 저서 '헌법과 운동화' 출판기념회와 겸해 열렸습니다.

강 변호사 출마 선언 행사에는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의 신혜식 대표, 시사평론가 이봉규씨, 호국불교승가회 대표 성호스님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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