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에 반도체 국가핵심기술 넘긴 연구원 구속기소…동기는 임원 탈락
입력 2023-01-27 07:00 
반도체 국가핵심기술인 웨이퍼 연마 관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전·현직 연구원 6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은 어제(26일)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50대 A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3명은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범인 A 씨는 임원 승진에 떨어진 뒤 중국 업체와 동업하는 조건으로 관련 기술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허청은 이번 기술 유출로 중견 기업이 1,000억 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상협 기자 lee.sanghyub@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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