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단, 조선업 구조조정 고삐 죈다.
입력 2010-03-01 06:40  | 수정 2010-03-01 11:31
선박 수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종이 구조조정 회오리에 다시 휩싸일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다음 달부터 조선사 신용을 평가해 회생 가능한 곳은 워크아웃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부실 징후가 있는 곳은 퇴출이나 인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채권단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수주 급감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채권단은 지난해 7개 조선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당시 A등급을 받은 조선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로 조선업계 경영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