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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리그1 일정 발표…2월 25일 울산-전북 공식 개막전
입력 2023-01-13 09:29  | 수정 2023-01-13 09:29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다음 달 2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은 2021시즌 K리그 득점왕 주민규와 다리얀 보야니치, 구스타브 루빅손 등 스웨덴 듀오를 차례로 영입해 2년 연속 리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전북은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과 아마노,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브라질 공격수 하파엘 등을 영입하며 정상 탈환을 다짐한다.

"내가 본 최악의 일본 선수"라고 아마노의 이적을 비판한 홍명보 울산 감독. "홍명보 감독에게 실망했다"며 맞받아친 아마노의 설전 등으로 두 팀의 경기를 앞둔 긴장감이 일찌감치 고조되는 분위기다.


개막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서울과 인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광주의 경기가 열린다.

2월 26일에는 포항 대 대구, 제주 대 수원FC,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대전 대 강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광주의 홈 개막전은 3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며 상대 팀은 서울이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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