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둔촌주공 이어 장위자이도 20점 당첨…미분양 리스크 커졌다
입력 2022-12-16 16:42 
출처=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에 이어 분양한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에서도 최저 청약 당첨가점 20점이 나왔습니다.

오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전용면적 49㎡B와 84㎡A에서 최저 가점 20점이 나왔습니다. 특히 84㎡는 국민평형으로 불려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임에도 가점 20점에 당첨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20점은 부양가족이 없는 1인 가구 세대주가 무주택 기간을 4년 이상∼5년 미만 유지하고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을 3년 이상∼4년 미만을 유지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다른 주택형도 평균 당첨 가점 50점을 넘는 곳이 59㎡A·B, 84㎡E, 97㎡ 등 4개형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평균 20∼40점대를 기록했습니다.


당첨 가점 최고점은 74점으로 전용면적 59㎡B·D, 97㎡ 등 3개형에서 나왔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본 청약에서 16개 중 9개 주택형이 1·2순위 내 예비 정원을 채우지 못해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전날 올림픽파크 포레온에서도 소형 평수인 49㎡A형에서 최저 가점 20점이 나온 데 이어 서울 대단지 아파트에서 잇따라 저가점 당첨자가 나오면서 미계약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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