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CJ 계열사 취업비리'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22-12-09 12:17  | 수정 2022-12-09 13:44
서울중앙지검 / 사진 = 연합뉴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CJ 계열사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9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본부장 A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을 지닌 A 씨는 CJ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직을 맡았던 이 전 부총장의 후임자입니다.

또한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 대통령비서실 관계자 B 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앞서 이 전 부총장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취업을 요구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달 23일 경기 군포에 있는 한국복합물류 사무실과 또 다른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홍지호 기자 / jihohong1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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