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삼성전자 임원 인사 발표
입력 2022-12-06 09:51  | 수정 2022-12-06 09:52
삼성전자 서초사옥 /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오늘(6일) 부사장 59명을 포함해 총 187명을 승진시키는 '2023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임원 승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으로 이번 인사 규모는 지난해 말 발표된 임원 승진자 198명보다 11명 줄어든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했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배범희 상무는 37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 PA1팀 이병일 상무는 39세고, DS부문 S.LSI사업부 Modem개발팀장 이정원 부사장은 45세입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 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민 기자 saysay3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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