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산 때문에…30대 남성, 말다툼 끝에 친누나 살해 시도
입력 2022-12-02 13:26  | 수정 2022-12-02 13:34
서울 강동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한 달 전 사망한 아버지 부동산 두고 다툼
친누나 중상 입고 중환자실서 치료 중

유산 문제로 말다툼을 한 끝에 친누나를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31)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 42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유산 문제로 다투던 친누나 B(34)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한 달 전 사망한 아버지가 남긴 부동산을 두고 B씨와 다투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6일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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