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학사 매관매직' 강남지역 교장 구속
입력 2010-02-20 22:51  | 수정 2010-02-20 23:39
서울 서부지검은 서울시 교육청 간부로 재직하면서 '장학사 매관매직'에 관여한 혐의로 강남지역 모 고등학교 교장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시 교육청에서 초·중·고 교원 인사담당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장 전 장학관 등과 공모해 일선 교사들이 장학사가 되도록 돕는 대가로 2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남의 다른 고교에서 교장으로 재직 중인 장 전 장학관은 앞서 18일 같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검찰은 장학사 인사 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범행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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