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유만 훔쳐 돈벌이 20대 엄마 구속
입력 2010-02-20 13:13  | 수정 2010-02-20 13:13
서울 금천경찰서는 대형마트를 돌아다니며 분유만 골라 훔친 혐의로 28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27살 여동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과 인천, 전북 등지 대형마트에서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1천500만 원 어치의 분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6살 딸을 키우는 김씨는 훔친 분유를 인터넷을 통해 시가의 80% 가격으로 되팔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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