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로코 사원 무너져 11명 사망
입력 2010-02-20 06:05  | 수정 2010-02-20 06:05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메크네스시에서 이슬람 사원이 무너져 건물 안에 있던 신자 1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모로코 내무부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인근 주민의 말을 인용해 300명의 신자가 모스크 안에서 예배를 올리고 있었고, 건물 잔해에 80여 명이 갇혀 있어 사상자가 더 늘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붕괴 사고가 난 모스크는 16세기에 건립됐으며, 사고 발생 며칠 전부터 메크네스시에 폭우가 쏟아졌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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