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 만에 소폭 하락
입력 2010-02-18 15:35  | 수정 2010-02-18 16:52
【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차익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6포인트 내린 1,621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의 상승폭이 미미한데다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이 3일째 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물을 쏟아내 한때 1,62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종이 목재, 유통업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과 증권, 은행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차, 한국전력이 1~2% 내렸지만, 현대모비스는 2%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닥시장은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1포인트 내린 5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메가스터디와 포스코 ICT가 각각 3% 이상 떨어졌지만, 테스텍은 3D 영상 사업 진출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반등하며 어제보다 8원 30전 오른 1,150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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