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중일 '미래 거주공간변화 대응' 국제회의 개최
입력 2022-11-09 07:57  | 수정 2022-11-09 08:00
제19회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 개최 안내 포스터
"미래 거주공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주제로 한중일 온·오프라인 국제회의
기후변화 대응하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 모색

한국주거환경학회는 지난 4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미래 거주공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 국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제19회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는 한국주거환경학회와 중국방지산업협회, 일본거주복지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주거환경학회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주관하며, 상명대학교 부동산연구소·부동산학과가 후원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국제회의는 한·중·일 각국이 맞이하고 있는 인구구조와 주거공간 변화가 크고 작은 사회적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고, 한·중·일 간의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의 모색과 4차산업혁명 시대와 인구프레임의 변화에 대응하는 주거정책의 대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다.

한국에서는 최상희 연구위원(토지주택연구원)의 '친환경 건축 및 도시공간 조성방안', 엄도용 본부장(시아플랜건축)의 '파크원_라이프스타일 초고층 아이콘', 김수희 박사(제주연구원)의 '한국의 주거비 부담 변화 연구', 김선주 교수(경기대학교) '서울 컴팩트 시티 추진현황과 향후과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중국 쪽에서는 류 동웨이 책임 건축사(중국 건축표준설계연구원 유한공사)의 '녹색 및 저탄소 발전 추세에 따른 주택건설 유형 및 지속발전 가능한 주택 설계연구', 량 하호 처장(주택 및 도시 농촌 건설부 과학기술 및 산업화 발전센터 녹색 건축 발전처)의 '중국 초고층 건축물에 관련 녹색, 로카본 발전 및 사회문화 문제에 대한 초보 연구', 주 차이칭 비서장(중국 방지산업협회 인거환경위원회)의 '신시대 거주 소비 소요의 변화 및 녹색 거주 주택 건설: 전국녹색 거주구역 품질 및 건축물 품질 만족도에 대한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등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는 오하라 카주오키 도시과학·방재연구센터 교수(오사카공립대학)의 '집 빈방을 활용한 지역 포괄 케어시스템 구축 시도', 이쿠타 에이스케 교수(오사카공립대학 도시과학·방재연구센터)의 ‘재해시의 중고층 집합주택의 과제' 등이 주제 발표를 마쳤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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