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내일 출근길 기온 '뚝'…동쪽 중심 비, 강원 산지 올해 첫눈 가능성

내일 출근길은 더 서늘해집니다. 내일 서울이 아침에 13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낮겠고요, 경북 봉화는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기온 10도로 쌀쌀하겠습니다.

여기에 추적추적 비도 내립니다. 현재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대부분 내일 낮이면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비는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강원 영동에 20~60,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특히 해발 1,500m를 넘어가는 강원 높은 산지에는 올해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그 밖에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서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서울은 낮 동안 19도에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가 22도 부산 23도로 낮 기온 오늘보다 약간 더 낮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영동의 비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도 내내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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