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엘리자베스 여왕 관 지키던 '경비병'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10-01 18:11  | 수정 2022-12-30 19:05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마지막 길을 지켰던 18세 경비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에 따르면 그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 때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런던까지 운구되는 여왕의 관을 지킨 것으로 전해집니다.

잭의 어머니 로라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우리 아들 잭 윌리엄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돼 가족 모두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육군 대변인은 "9월 28일 하이드 파크 막사에서 기병의 사망을 확인하게 되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의심스러운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70년이라는 영국 최장 재위 기록을 세우고 96세에 서거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