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0.2% 증가
입력 2010-01-26 09:13  | 수정 2010-01-26 10:43
【 앵커멘트 】
지난해 4분기에도 실질 국내총생산이 0.2% 늘어나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6% 성장해 2006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 질문 】
실질 GDP 속보치가 나왔죠?

【 기자 】
지난해 4분기 실질 GDP가 전기대비로는 0.2%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실질 GDP 속보치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3분기의 성장세를 4분기에도 꾸준히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제조업은 반도체와 철강제품이 호조를 보였지만, 선박과 석유화학은 부진해 전기대비 1.3% 감소했고, 건설업 역시 1.4% 줄었습니다.

서비스업은 운수와 보관업, 금융보험업이 호조를 보여 전기보다 1% 늘었습니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소비와 재화수출이 감소했지만, 설비투자는 늘었습니다.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기대비 1.6%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체적으로 실질 GDP는 전년보다 0.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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