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업카드사 결제시스템 해킹에 취약"
입력 2010-01-26 10:04  | 수정 2010-01-26 13:33
금융당국이 전업 카드사들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팀을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공인인증서 없이 결재할 수 있는 신한과 삼성, 현대와 롯데 등 국내 4개 전업 카드사들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새나가 수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은행 카드사들의 결제시스템인 '안전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이 같은 해킹 피해가 없어 전업카드사들의 결제 시스템이 특히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업 카드사들은 고객 편의라는 입장을 반영해 공인인증서 적용을 하지 않는 빠른 결제 과정으로 사용자를 늘려 수익을 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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