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 '반짝 추위'…낮부터 풀려
입력 2010-01-26 00:22  | 수정 2010-01-26 01:59
【 앵커멘트 】
오늘(26일) 아침은 서울이 체감 온도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반짝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추위는 낮부터 풀리겠고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임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아침은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기온은 내일 아침 정점을 이뤄 서울이 영하 7도, 태백 영하 13도, 대구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동장군은 서서히 물러서기 시작해 한낮에는 서울이 영상 2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도 따듯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7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을 기점으로 당분간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특히 오전에 약한 황사가 예상됩니다.

올해 들어 처음 황사이면서 1월 황사로는 4년 만에 처음입니다.

또 동해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도 여전히 발효 중이어서 겨울철 감기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은 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모레 새벽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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