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8월 16일 낮 12시

▶ 검찰, '공무원 피살' 대대적 압수수색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6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세 사람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여, 비대위 체제 시동…"자진사퇴 거절"
국민의힘 오늘(16일) 비상대책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대위를 공식 출범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초 대통령실과 자진사퇴 시기를 조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누가 그런 얘기를 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270만 가구' 공급…'반지하' 이주 지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전국에 주택 270만 호를 공급하고 민간도심복합사업 유형을 신설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반지하 등 재해 취약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공공·민간주택 이주를 지원하고, 이를 원치 않을 경우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 빌 게이츠 국회 연설…대통령 면담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오늘(16일) 국회에서 '감염병 국제공조'를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한국이 감염병 예방과 퇴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 게이츠 이사장은 오후엔 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 집중호우 비 피해 속출…내일까지 150mm
밤사이 전북에 1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건물이 침수되고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비 충청과 호남지방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남해안에는 내일(17일)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