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원희룡, 서울 철도 지중화 논의…사실상 서울시장 공약
입력 2010-01-21 14:48  | 수정 2010-01-21 14:48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3선의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서울 철도 지중화 논의에 나섰습니다.
원 의원은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기조발제에 나서 "서울 지역에 경부선과 경인선 등 많은 철도가 지상으로 통과돼 지역이 분할되고 있다"며 "철도를 단계적으로 지중화 해 도시를 사람과 생활 중심으로 바꾸자"고 주장했습니다.
지중화 대상 구간으로는 서울역에서 용산, 노량진에서 구로, 금천 구간 등을 거론했습니다.
사실상 이번 정책 발표가 원 의원의 서울시장 공약으로 해석되면서 지방선거를 둘러싼 당내 후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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