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유람선 선착장 인근서 50대 여성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22-08-09 16:42  | 수정 2022-08-09 16:42
해경이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의 한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55분쯤 구 남항 유람선 선착장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채 떠내려가는 5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환경미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 씨를 갑판 위로 구조했습니다.

A 씨는 발견 당시 엎드린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의식과 호흡이 없었습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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