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누리] 달 지도 제작부터 극지방 연구까지…K-스페이스, 오는 2031년 달 착륙 목표
입력 2022-08-05 19:00  | 수정 2022-08-05 19:10
【 앵커멘트 】
이제 우리나라는 2031년 달 착륙선 발사에 도전합니다.
다누리는 이 달 착륙선이 내릴 후보지 등을 탐색할 예정입니다.
유승오 기자입니다.


【 기자 】
다누리는 4개월 반 뒤 달 상공에 도착하면, 1년간 하루 12번씩 궤도를 돌면서 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핵심 임무는 오는 2031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탐색입니다.

이를 위해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 표면 정보를 수집합니다.

광시야 편광 카메라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달 지도 제작에 나서 이를 뒷받침하고, 달 표면의 자원 분포도 파악할 예정입니다.


다누리에 실린 우주인터넷 장비는 세계 최초로 심우주 탐사에 나서고,미국 NASA가 개발한 섀도 캠은 달의 북극과 남극의 지형을 살펴 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 "6개의 탑재체를 가지고 (달에) 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성공적으로 탐사까지 이루어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린 지 30년.

우리나라는 달을 교두보로 최종 목표인 화성을 향해 K-스페이스의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화면제공 : 공동취재기자단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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