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강추위…서울 영하 14도
입력 2010-01-06 20:35  | 수정 2010-01-06 23:55
【 앵커멘트 】
오늘(6일) 전국이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일(7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 서울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반도를 덮친 한파가 온 종일 기승을 부렸습니다.

9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한파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을 영하 13도까지 떨어뜨렸습니다.

한낮에도 이어진 추위에 낮 최고 기온 역시 영하 8도에 머물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철원은 지난 2001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영하 26.8도의 혹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7일)은 더욱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계속 확장하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2006년 2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6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영하 23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 잠시 풀린 뒤 다음 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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