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세종시 5대 원칙 제시
입력 2010-01-06 15:51  | 수정 2010-01-06 15:51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정운찬 국무총리로부터 세종시 수정안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을 포함해 다른 지역에 유치하는 사업은 가져오지 않도록 하는 등 5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정운찬 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을 보고고, 5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수도권을 포함해 다른 지역이 유치하는 사업은 가져오지 말 것과 신규사업을 유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현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세종시 자족용지를 어느 정도 남겨놓으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직 입주 기업이나 대학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90% 정도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안 발표가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현 시점에서는 예정대로 11일 발표할 계획이고, 입주 기업 등의 명단도 같이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5년간 5천억이 투자되는 바이오 복제약 사업을 제안했으나, 정부는 최소 2조 원대 투자가 요구되는 반도체나 LCD의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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