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중부, 많은 장맛비…남부, 무더위 속 소나기
입력 2022-06-27 16:41  | 수정 2022-06-27 16:49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곳곳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강한 비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마)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현재 경기북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내륙·산지에는 25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내리는 비는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지역에도 최대 150mm,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지에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소나기)남부지방은 무더위 속 갑작스런 소나기가 반복되며 오늘 저녁까지 10~60mm의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더위)중부지방,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였죠. 하지만, 남부지방과 일부 동해안 지역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남부와 강원 동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도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2도가량 기온이 더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흐린 날씨로 낮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못하며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밤낮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주간)중부를 중심으로 한 장맛비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는 시간당 30~50mm로 갑자기 한꺼번에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 매우 강한 돌풍과 벼락, 우박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마포대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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