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년연설①] 3대 기조 5대 과제 제시…일자리·교육 매진
입력 2010-01-04 11:45  | 수정 2010-01-04 13:32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3대 국정기조,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만들기와 교육개혁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올해 선진 일류국가의 기초를 확실히 닦아 더 큰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국운 융성의 호기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더 큰 대한민국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외교 강화와 선진화 개혁,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등 3대 국정운영기조를 제시했습니다.

또 경제살리기와 교육개혁, 지역발전, 정치선진화, 전방위 외교 확대 등 5개 핵심과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와 교육개혁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서민에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고용없는 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경기회복이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매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어 정책을 발굴하고 점검하겠습니다."

교육 개혁에 대해서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새해에는 이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국민들에게 믿음이 가는 교육개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신년 국정연설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는 비상경제 상황을 반드시 끝내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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