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6月 대대적인 편성 개편 단행…"자연인, 40분 일찍 만나요"
입력 2022-06-04 11:28  | 수정 2022-06-04 11:30
사진제공 = 'MBN뉴스7', '나는 자연인이다' 제공
'저녁 7시 정각' 김주하 앵커 진행…평일 메인 뉴스 'MBN 뉴스7'으로 새출발
'화요일 저녁엔' 알토란…일(日) 밤 11시→화(火) 밤 9시 10분으로 편성 변경

MBN이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대대적인 편성시간 개편을 단행합니다.

4일 MBN은 "오는 7일부터 메인 뉴스와 제작 프로그램의 편성시간 변경은 물론 아침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앵커 교체를 시행한다. 종편 출범 이래 가장 큰 폭의 변화다"라고 개편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팬데믹을 통해 바뀐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프로그램 편성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제작 프로그램의 프라임 타임을 앞당겨 밤 9시 10분에 교양 프로그램을, 밤 10시 20분에 예능 프로그램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따라 하기 쉬운 요리 레시피를 전해온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으로 옮겨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N 스테디셀러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또한 40분 빠른, 수요일 밤 9시 10분으로 편성시간이 변경됩니다.


탐사 프로그램 '스토리 추적 M'과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상파 3사 출신 아나운서들의 아나테이너 성장기를 그려내는 '아!나 프리해' 역시 시간을 앞당겨 각각 목·금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됩니다.

한편, 10대에 아이를 낳아 '청소년 부모'가 된 이들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가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옵니다. '고딩엄빠' 가족의 일상에 초점을 맞출 시즌2는 일요일 밤을 떠나 7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됩니다.

예능·교양 프로그램 외에 MBN 보도도 편성 개편을 시행합니다. 우선,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MBN 종합뉴스'는 'MBN 뉴스7'으로 타이틀을 변경해 저녁 7시 20분에서 20분 앞당긴 7시 정각에 시청자들과 만납니다. 진행은 변함없이 김주하 앵커가 맡습니다. 주말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종합뉴스'는 'MBN 뉴스센터'로 타이틀을 변경하며, 한성원 MBN 기자가 앵커로 합류해 기존 정아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평일 오후를 책임지는 'MBN 뉴스와이드'는 김형오 앵커가 새롭게 합류하며, 평일 오전 7시에 방송하는 '굿모닝MBN'에는 이혁근 기자가 앵커로 함께 합니다. 이처럼 MBN은 역량 있는 기자들을 앵커 군단에 대거 투입해 데일리 보도를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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