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밴드 잔나비 전 멤버 윤결 기소유예
입력 2022-05-28 13:55  | 수정 2022-05-28 14:06
사진=연합뉴스/윤결 인스타그램 캡처
작년 11월 지인 결혼식 피로연서 뒤통수 폭행 혐의
검찰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밴드 잔나비 드러머 출신 윤결 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상해 등 혐의를 받은 윤씨를 기소유예했습니다.

기소유예는 검사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정황을 따져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윤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처음 보는 여성의 뒤통수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입장문을 내고 "당사자인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 들었으나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이라 당혹스럽다"며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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