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유라 "페북 활동, 조국 그만하면 나도 안할 것"
입력 2022-05-21 09:40  | 수정 2022-05-21 10:32
정유라 씨 / 사진 = 연합뉴스
정 씨, 악플러에 적극 대응…페북 활동 활발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페이스북 활동을 할 염치가 있느냐'는 일부 비난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그만한다면 자신도 멈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어제(20일) "자꾸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하냐고 한다"며 "조국 전 장관님이 페북 접으시면 저도 바로 접을게요"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국 전 장관측이 입시비리로 유죄판결을 받아 딸 조민 씨의 고려대 입학,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격이 취소된 것과 자신의 경우가 다르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조민 씨는 고려대가 입학자격을 취소하면서 고졸신분이 됐지만 이에 불복하면서 소송에 나선 상황입니다.

정 씨는 출석일수 조작, 입학 특혜 등의 이유로 청담고 졸업과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돼 최종학력이 중졸로 돼 있습니다.

정 씨는 '300조 비자금 은닉 헛소문과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 가족의 명예훼손' 등을 바로잡겠다며 적극적으로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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