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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복코리아 “의족골퍼 한정원 선수 US오픈 출전 응원”
입력 2022-05-19 16:30 
글로벌 의수족전문기업 오토복코리아가 US오픈에 출전하는 한정원을 응원했다.
19일 오토복코리아 공식페이스북에 따르면 한정원은 오는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제1회 장애인 US오픈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제1회 장애인 US오픈챔피언십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개최되며 한정원을 포함한 총 96명의 참가자가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정원은 경기 용인시 기흥고체육교사로 재직 중이며 8년 전 교통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골프에 도전하였고 의수족전문기업 오토복의 한국지사인 오토복코리아가 이소식을 접해 2020년부터 선수의 훈련비 지급과 의족후원 등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정원은 ‘2018년 세계 장애인 골프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비장애인과 동일한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도 출전하는 등 여성장애인골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토복코리아 조인주 사장은 운동선수로서 장애를 극복하고 KLPGA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겨루는 등 한정원 선수가 걸어가는 길은 많은분께 응원과 희망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토복코리아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복코리아는 5월 11일에도 파라-아이스하키 윤지민 선수에게 의족무릎다이니온을 후원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발전을 위해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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