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식용유 한 때 품절에 온라인몰 구매제한…"수급 아닌 불안심리 탓"
입력 2022-05-17 17:28 
온라인몰 식용류 구매제한 페이지 캡쳐 / 사진 = 연합뉴스
식용류 일부 제품 구매제한 설정
"제조업체 생산량 차이 없어"

식용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로 구매량이 급증하면서 일부 온라인몰에서 사재기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구매 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 이용 시 식용유 구매 한도를 10개로 제한했고 롯데마트몰은 1.7리터 대용량 제품의 하루 구매 한도를 15개로 설정했습니다. 롯데마트몰에서는 일부 식용유 제품이 비축분과 입고분 격차로 한 때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SG닷컴에서는 최근 며칠 간 식용유 판매량이 전주 대비 105%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물량 부족이 아니라 소비자의 불안 심리로 인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제조업체의 생산량이 평소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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