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인수위 건물인 줄 알고 월담"…뻥 뚫린 외교부
입력 2022-04-26 14:31  | 수정 2022-04-26 14:52
외교부 청사 / 사진 = 매일경제

외교부 청사 담을 넘어 청사건물 앞 게이트까지 침입한 6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 남성이 외교부 청사 담을 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분 만에 A 씨를 임의동행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26일) 오전 6시 20분쯤 담을 넘어 청사 건물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에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횡설수설하며 "인수위 건물로 착각해 담을 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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