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봉역 일대 재개발 본격화…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입력 2009-12-12 05:02  | 수정 2009-12-12 05:02
【 앵커멘트 】
서울 동북쪽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상봉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48층 초고층 주상복합 공사가 시작한 가운데 잇따라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동북권 스카이라인이 바뀔 전망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앙선 망우역 앞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사 현장입니다.


48층 1개 동과 43층 2개 동 모두 3개 동으로 건물의 54%가 상업과 업무, 문화시설로 채워지고 나머지는 주거시설로 조성됩니다.

대규모 주상복합을 입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성준 / 현대엠코 현장소장
- "문화집회시설, 공동주택, 판매시설,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동북권 르네상스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입니다."

또 망우역 전면부에는 2천㎡ 규모의 문화광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휴식과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촉진계획이 결정된 지 4개월 만에 초고층 빌딩 공사가 시작하면서 지역 개발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7호선 상봉역 일대는 앞으로 3개 거점으로 나눠 개발됩니다.

신상봉역이 들어서는 주변에는 상업 중심의 47층 빌딩이, 상봉 6,7구역에는 42층의 주거 위주의 빌딩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망우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접해있고 앞으로 경전철까지 통과할 계획이어서 상봉역 일대는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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