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골드만삭스 현금보너스 대신 주식
입력 2009-12-11 16:07  | 수정 2009-12-11 16:07
골드만 삭스가 고액 보너스에 대한 비난 여론으로 올해 최고 경영진 30명에 대한 보너스를 현금 대신 5년간 매각이 제한된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직원들이 자신의 결정으로 인한 미래 손실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위험 분석 등에서 잘못이 확인되면 보너스를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30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직원들에게 거액의 현금 보너스를 지급하려다 주주와 감독 당국의 압력을 받아 왔습니다.
이와 함께, 영국이 금융권 보너스에 50%의 세금을 물리기로 한 데 이어 프랑스와 독일도 고율의 세금 부과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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