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불법 게임장 200여 곳 단속
입력 2009-12-11 06:02  | 수정 2009-12-11 07:53
경찰이 지난 11월부터 한 달 동안 불법 사행성 게임장 201개 소를 단속해 608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8천여 대, 현금 4억 6천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5∼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단속이 끝나자 연말을 맞아 또다시 불법 게임장 영업이 성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같이 단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업주들이 바다이야기 프로그램을 일반 PC에 설치해 영업하거나, 빌라를 임대하고 나서 가정집으로 위장해 영업하는 등 갈수록 지능화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고객이 경품을 많이 획득하지 못하도록 리모컨을 이용해 프로그램의 승률을 조작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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